2022년 국내 의료 낙후지역 순위

2022년 국내 의료 낙후지역 순위

 

연간 미 충족 의료율

의료 낙후지역에 대한 소개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개념이 미 충족 의료율에 관한 것입니다. 1년 동안 병원 또는 의원을 단 한 번도 방문한 경험이 없는 사례를 전체 표본 대비 확률적 통계로 수치화한 것을 미 충족 의료율이라 합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우리나라의 미 충족 의료율은 5~6%대로써 매우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는 1년 동안 병원 등에 갈 수 없었거나 갈 일이 없었던 국민이 100명 중에서 5~6명 정도뿐이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국내 미 충족 의료율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9년: 6.0%
• 2020년: 5.5%
• 2021년: 5.0%
• 2022년: 5.3%

※ 참고: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환자 수는?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환자 수는?

 

시도별 의료 낙후지역

2022년을 기준으로 한 조사에서는 대전 지역의 미 충족 의료율이 3.5%로 가장 낮게 나타난 반면, 경남 지역은 9.1%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4년간 시도별 연간 미 충족 의료율을 그래프화 하여 살펴보았을 때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수치가 감소하는 양상을 띠었습니다.

순위	지역	값
1위	대전	3.5%
2위	세종	3.7%
3위	서울	3.8%
4위	울산	4.8%
5위	대구	5.0%
6위	전남	5.2%
7위	경기	5.3%
8위	광주	5.8%
9위	제주	5.9%
10위	부산	6.3%
11위	충남	6.3%
12위	경북	6.3%
13위	충북	7.1%
14위	전북	7.1%
15위	인천	7.2%
16위	강원	7.2%
17위	경남	9.1%

※ 참고: 인간 때문에 멸종된 동물들

인간 때문에 멸종된 동물들

국내 의료 낙후지역 그래프

 

시군구별 의료 낙후지역

기초자치단체급 단위에서 미 충족 의료율을 살펴본 결과 전북 장수군이 21.3%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는데, 군민 100명 중 21명이 넘는 인원이 2022년 한 해 동안 한 번도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서울 동대문구는 2022년 1년간 미 충족 의료율이 0.4% 밖에 되지 않아 거의 모든 구민들이 한 번 이상은 병의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위	상위 지역	값	하위 지역	값
1위	전북 장수군	21.3%	서울 동대문구	0.4%
2위	경남 김해시	17.6%	충남 금산군	1.4%
3위	충북 보은군	14.9%	서울 중랑구	1.5%
4위	경북 경산시	14.7%	전남 화순군
5위	전북 고창군	13.9%	경남 창녕군	1.7%

※ 참고: 복권 당첨금 세금 알아보기

복권 당첨금 세금 알아보기

 

지역 유형별 결괏값 분석

질병관리청에서는 2022년을 기준으로 한 국내 다양한 미 충족 의료율 결괏값을 지역별 비교를 통해 아래와 같이 분석하였습니다.

 

1. 수도권 vs 비수도권

2022년 기준,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미 충족 의료율을 비교 분석한 바 수도권은 4.9%를, 비수도권은 6.3%를 기록하여 1.4%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2. 중부 지방 vs 남부 지방

경기, 영동, 영서, 호서 지역이 포함된 중부 지방의 미 충족 의료율은 5.1%를, 호남, 영남, 제주 지역이 속한 남부 지방은 6.5%의 미 충족 의료율을 기록하며 1.4%의 차이가 났습니다.

 

3. 동 vs 읍 면

주로 도시 지역의 최소 행정구역 단위인 동 지역의 미 충족 의료율은 5.4%를 기록한 반면, 시골 지역의 최소 행정구역 단위를 나타내는 읍 면 지역은 6.5%를 기록하며 1.1%의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