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국방비 규모 순위(2021년)
국방부에서는 2022년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The Military Balance)의 자료를 참고하여 2021년 세계 주요국들의 국방비 순위 및 예산 규모를 1위부터 12위까지 나열했습니다.
국방비 규모 상위권 국가
부동의 1위는 미국으로 2021년 기준, 7,540억 달러가 국방비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한화로 계산하면 약 1,000조 원에 달하는데 이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미국을 가리켜 ‘천조국’이라 부르는 밈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국방비 총액 2위 국가부터 12위까지를 모두 합쳐야 1위인 미국 한 국가와 어깨를 견줄 정도가 되니 미국의 군사력이 얼마나 강대한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2위는 ‘G2 국가’ 중국입니다. 아직은 미국 1년 국방 예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총액이지만 2,073억 달러(한화: 약 275조 원)는 우리나라 국방비의 약 4.5배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대한민국 국방비 규모
한국은 467억 달러(약 65조 원)로 202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국방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국방비 규모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12개 국가들 중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러시아,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인접 지역의 국가들이 6개나 속해있었습니다.
순위 | 국가 | 국방비($) |
1위 | 미국 | 7,540억 달러 |
2위 | 중국 | 2,073억 달러 |
3위 | 영국 | 716억 달러 |
4위 | 인도 | 651억 달러 |
5위 | 프랑스 | 593억 달러 |
6위 | 독일 | 561억 달러 |
7위 | 일본 | 493억 달러 |
8위 | 사우디아라비아 | 467억 달러 |
9위 | 대한민국 | 467억 달러 |
10위 | 러시아 | 458억 달러 |
11위 | 호주 | 343억 달러 |
12위 | 이탈리아 | 338억 달러 |
※ 참고: 2022년 국내 제빵업계 순위 TOP 10
GDP 대비 국방비 순위(2021년)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대비 국방비로 쓰이는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였는데 2021년 한 해 동안 GDP 대비 5.54%를 국방비 예산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이스라엘’로 사우디 못지않은 GDP의 5.05%가 국방비에 쓰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두 국가 모두 ‘중동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종교 갈등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군사적 안보 분야에 많은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비율로 GDP 대비 국방 예산(2.56%)을 편성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핵 위협, 중국 및 일본의 군비 증강에 발맞춘 국방력 증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괄목할만한 점은 대만이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많은 GDP 대비 2.06% 국방비로 운영한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중국이 세계 패권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교두보로써 대만을 무력 침공 및 정복하여 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야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보의 위협을 느낀 대만이 국방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순위 | 국가 | GDP 대비(%) |
1위 | 사우디아라비아 | 5.54% |
2위 | 이스라엘 | 5.05% |
3위 | 미국 | 3.29% |
4위 | 러시아 | 2.78% |
5위 | 대한민국 | 2.56% |
6위 | 영국 | 2.30% |
7위 | 인도 | 2.21% |
8위 | 대만 | 2.06% |
9위 | 프랑스 | 2.02% |
10위 | 독일 | 1.33% |
11위 | 중국 | 1.23% |
12위 | 일본 | 0.97% |
※ 참고: 2022년 철도안전도 평가 등급표
국민 1인당 국방비 순위(2021년)
국민 한 명이 자국 국방비에 부담하는 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로 2021년 기준 2,310달러를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2위는 미국(2,251달러), 3위 사우디아라비아(1,342달러), 4위 영국(1,084달러)으로 집계되었는데 앞서 살펴본 GDP 대비 국방비 지출 순위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영국에 이은 5위로 국민 1인 당 국방비 지출 비용이 902달러(한화: 약 12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인구 대국 1위 인도(49달러), 2위 중국(148달러)은 자국민의 숫자가 워낙 많은 만큼 1년 국방 예산을 국민 1인 당 지출 액수로 환산했을 때는 다소 낮은 결괏값을 보였습니다.
※ 참고: 나라별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는?
순위 | 국가 | 1인당 국방비($) |
1위 | 이스라엘 | 2,310달러 |
2위 | 미국 | 2,251달러 |
3위 | 사우디아라비아 | 1,342달러 |
4위 | 영국 | 1,084달러 |
5위 | 대한민국 | 902달러 |
6위 | 프랑스 | 872달러 |
7위 | 독일 | 701달러 |
8위 | 대만 | 688달러 |
9위 | 일본 | 395달러 |
10위 | 러시아 | 322달러 |
11위 | 중국 | 148달러 |
12위 | 인도 | 49달러 |
※ 자료: 대한민국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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