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세계 출산율 관련 통계
통계청에서는 지난 2023년 8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출생 통계 자료집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나라도 회원국으로 들어있는 세계경제개발 협력기구(OECD) 소속 국가들의 합계 출산율 순위, 산모들의 나이 등 관련 통계 현황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주로 사회가 발전하는 선진국일수록 개인의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풍조가 강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출산율은 낮아지고, 혼인 및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여타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그 정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OECD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을 넘어서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의 나이는 가장 높았고, 합계 출산율 순위는 가장 낮아서 국가 차원에서 산아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지방소멸이 아니라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참고: 요로결석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기
OECD 합계 출산율 순위(2021년)
OECD 38개국 중에서 합계 출산율 순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로써 가임기에 접어든 여성 1명이 한 해 동안 평균 3명씩 아이를 출산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인데 2위인 체코조차 1.83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 뒤를 이어서는 멕시코(1.82명)와 아이슬란드(1.82명)가 각 3,4위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에서 2021년을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58인 것으로 확인되는데 우리나라는 0.81명으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리나라의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명
우리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일본도 합계출산율이 1.30으로 OECD 평균값 보다 저조하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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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세계 야간보행 안전도 순위
OECD 초산 산모들의 평균나이 순위(2021년)
OECD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들의 평균 나이 순위에서는 합계출산율과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는데 2021년 기준, 초산을 경험하는 산모들의 평균 나이는 무려 32.6세로 조사되었습니다.
※ 우리나라의 2022년 첫째 아이 출산 엄마들의 평균나이는 33.0세
합계출산율에서 1위를 기록했던 이스라엘은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들의 평균 나이가 27.8세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일본의 초산 평균연령은 30.9세로 OECD 회원국 평균값인 29.7보다는 높은 수치여도 역시나 우리나라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 참고: 국가별 업무상 횡령죄 처벌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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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통계청 보도자료(202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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