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간염이란?
간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6개월 이상 염증이 계속되고 간 수치가 나빠지는 증상을 만성 간염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 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B형 간염, C형 간염이 간암을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출처: KBS 뉴스, '간암 원인 2번째 C형 간염 검진율 10% 불과'
또한, 간염환자들은 주위 사람들까지 감염시키기 때문에 그 사회적 파장이 큰 질환입니다. 따라서 국가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과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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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만성 간염이란?
B형 간염은 산모에서 신생아로 수직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려서 걸릴수록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다행히 일반 B형 간염인 경우에는 백신이 있어 예방이 가능하지만 만성 B형 간염에 걸릴 경우에는 평생 치료제를 복용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약 20%가 간경변으로 진행되고, 이 가운데 약 5%는 간암으로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간암환자 3명 중 2명이 만성 B형 간염을 통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B형 간염은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간경변을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제 투약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 치료제를 복용하면 간암 바이러스를 완전히 억제하지는 못해도 증식을 억제해 간암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B형 간염환자 4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실시한 결과 테노포비어(Tenofovir) 치료제 사용 시 간암 발생 위험이 약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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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만성 간염이란?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의료기구나 문신, 피어싱을 하면서 생기는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S 뉴스 방송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12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0.8%가 C형 만성 간염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약 20%는 간경화로 진행되고 또 그중에서 약 15%는 간암으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간암 발생원인의 12%를 차지하며 B형 간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C형 간염 검진을 받는 성인이 약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보다 만성화될 위험이 크고 예방 백신 또한 없지만 최근 치료제가 개발되어 제때 발견만 한다면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감염에 걸렸는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 참고: 2023년 전국 자원순환센터, 재활용센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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