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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순위 TOP 10

kimnews 2024. 3.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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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두개골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순위 TOP 10

 

치사율 기반, 치명적인 질병 순위

병에 감염되었을 때 죽음에 이르게 되는 확률을 치명률이라 하는데, 인류 역사와 그 기록이 시작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대표적인 질병들을 대상으로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순위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보았습니다.

 

세부적인 순위 선정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치사율이 높거나 최대 치사율이 높은 질병을 우선순위로 두었습니다.

 

1위 에볼라

1976년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병하였는데, 야생 동물로부터 시작하여 가축을 매개체로 하여 최종적으로는 인간에게까지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질병 순위 1위인 에볼라 바이러스는 뇌수막염, 내출혈, 장기 손상 등을 유발하여 중증 한 증상과 함께 감염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데 그 치사율은 무려 25~90%에 달합니다.

 

현재까지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과 조기 진단, 감염자의 격리가 유일한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위 에볼라 출혈열

앞서 설명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되는 에볼라 출혈열은 발열, 근육통, 두통 등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감염 후 통상적인 잠복기는 2일~21일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1주일 이내 구토, 설사와 함께 내출혈, 중풍, 신기능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치료 가능한 의학적 방법은 없으며 치사율 또한 최대 90%에 이릅니다.

 

3위 폐렴구균 감염증

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폐렴구균에 걸리면 폐렴, 중이염, 부비동염, 수막염 등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고령자,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 감염되면 매우 치명적이게 됩니다.

 

앞서 소개한 면역력 취약자가 폐렴구균에 의한 균혈증에 걸리면 치사율은 60%, 수막염일 경우에는 무려 80%까지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다행히 폐렴구균은 예방이 가능한 백신과 치료제가 있어 적절한 의료 지원이 있다면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4위 페스트

가장 치명적인 질병 순위 4위인 페스트 감염병은 중세 시대에 유럽을 죽음의 대륙으로 몰고 갔던 장본인으로 '흑사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야생 동물이나 벼룩을 매개체로 하여 인간에게 전염되는데 감염되면 폐, 림프절, 피부 등에 종양, 종기, 궤양 등이 발생합니다.

 

현대에는 페스트의 발병 사례가 거의 보고되지 않으나 한번 발병하면 매우 치명적이어서 그 치사율이 무려 30~60%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스트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나 치료제도 없어 시기적절한 예방법과 조기 진단, 감염자 격리가 유일한 수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참고: 나라별 마스크 미착용 처벌 규정

 

FUN 법 리스트 #11 : 나라별 마스크 미착용 처벌 규정

대한민국 2020년 5월 13일부터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사실상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불가능해졌고, 2020년 10월 13일부터 감염병 예방법에 의거하여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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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메르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호흡기 감염병으로써 낙타로부터 인간에게 최초 전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심해지면 폐렴과 함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메르스에 걸리고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35%에 달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메르스에 대한 특정 치료법이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한 방법이 최선입니다.

 

6위 크리미안-콩고출혈열

진드기와 같은 절지동물을 매개체로 하여 인간에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써 이미 감염된 사람 사이에서도 체액, 혈액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로 시작하여 나중에는 고열, 출혈, 장기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며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크리미안-콩고출혈열로 인한 치사율은 10~40% 정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명적인 질병 순위 6위에 해당됩니다.

 

7위 뇌수막염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감염이 발생하여 감염증이 생기면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뇌수막염이라 합니다.

 

뇌수막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스스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급성 뇌수막염이라 불리며 발병자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두근거림, 구토, 몸살, 민감성 증가 등이 있는데 무릎을 펴지 못하거나 가슴을 굽히면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뇌수막염은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그 치사율이 무려 10~30%에 달합니다.

※ 참고: 우리나라와 외국의 병원 병상수 통계 현황

 

우리나라와 외국의 병원 병상수 통계 현황

연도별 전국 총 병원 병상수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전국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병상숫자는 2021년 기준 약 66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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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일본뇌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본뇌염은 주로 모기를 매개체로 하여 인간에게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구토, 혼란, 경련 등의 증상을 시작으로 이후 뇌에 염증이 생기면서 뇌손상을 초래합니다.

 

조기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으나 일본뇌염에 의한 합병증 또한 조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여름~초가을 시기에 모기가 많은 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린 일본뇌염의 통상적인 치사율은 20~3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9위 라싸열

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발열성 감염병으로 박쥐나 설치류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되었습니다.

 

호흡기를 통한 비말 감염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감염된 사람끼리도 공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초기 증상은 발열, 근육통, 두통, 구토 등이 있으며 이후에는 심한 피로감, 복통, 가슴통증, 출혈 등으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라싸열은 합병증이 무섭기로 유명하여 중증 폐렴, 신장 기능 부전, 심근염 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까지도 라싸열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며 감염 시 그 치사율은 1~15%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위 파라티푸스

치사율이 높아 치명적인 질병 순위 10위에 랭크된 파라티푸스는 장티푸스와 유사한 감염병으로써 그 증상 또한 유사합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수를 섭취함으로써 감염이 전파되는데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을 통해서도 간접 전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이 포함되는데 급성으로 감염될 시에는 중증 한 합병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진단과 함께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10% 이내의 확률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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