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무릎 연골
무릎에는 2~3미리 정도 두께의 연골이 있는데 뼈의 원활한 움직임과 몸의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사실상 무릎 연골이 체중을 떠 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만하게 되면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도 커지기 마련인데 만약 체중이 5킬로그램 증가하게 되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은 25킬로그램이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살이 찌게 되면 가장 먼저 통증을 느끼게 되는 부위 중의 하나가 무릎 관절입니다.
보건복지부가 2005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약 80% 정도가 퇴행성 관절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체중이 증가하면 할수록 그만큼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속도 또한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무릎 연골 건강을 위한 중년, 장년층에서의 적절한 체중조절도 필요합니다.
※ 참고: 당도가 높은 과일 순위 TOP 10
비만과 무릎 관절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서 50세 이상 113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2년에 걸쳐 정상체중을 회복했을 때 무릎관절염의 발생률은 12%가 줄어들었고, 복부비만인 사람이 2년에 걸쳐 정상 허리둘레를 만들었을 때 무릎관절염의 발생률은 1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세 이후 똥배가 나온 비만한 사람의 경우에는 무릎관절염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42%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체중이 1킬로그램 증가했을 때 양쪽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6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방층이 많은 비만한 사람일수록 ‘렙틴’이라는 물질이 많이 생성되는데 ‘렙틴’은 연골의 손상 또는 관절염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계란과 우유 등 단백질 위주로 식단관리를 하고 수영이나 빠르게 걷기 등으로 운동을 하면서 체중 조절을 해야 합니다.
※ 참고: 2024년 기초 생활 수급비 알아보기
비만과 무릎 활막
무릎이 아픈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연골이 닳아서가 아니라 연골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좋지 않은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활막에는 염증세포와 신경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물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무릎에 통증이 옵니다.
※ 참고: 전 세계 축구 구단 평균 관중 순위
비만과 무릎 신경세포
무릎 연골 밑을 받치고 있는 뼈인 ‘연골 하골’에는 신경과 혈관이 많아서 체중 증가 등의 요인으로 부하가 집중적으로 전달되면 무릎에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무릎 관절 건강 지키려면 살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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