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감염경로, 치료법, 백신 알아보기(2023)

엠폭스 증상, 감염경로, 치료법, 백신 알아보기(2023)

 

엠폭스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그 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한 제2급 감염병으로써 1958년 코펜하겐 국립혈청연구소가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바 있습니다.

※ 참고: 2024년 기초생활수급자 교육급여 알아보기

2024년 기초생활수급자 교육급여 알아보기

 

유행 경로

원숭이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된 첫 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하였는데 이후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한동안 콩고민주공화국과 나이지리아에서만 발병 사례가 있어 풍토병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엠폭스 감염이 확산되었고 2022년 6월에는 국내에서도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감염 경로

엠폭스는 이미 감염된 사람뿐만 아니라 감염된 동물로부터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엠폭스를 사람에게 옮기는 주요 동물로는 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와 원숭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엠폭스에 감염된 임신부가 아이를 출산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로 수직 감염도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임신부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사람, 동물의 혈액, 체액, 피부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 감염 환자의 병변이 뭍은 의복 등의 접촉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에 의한 사람간 직접 전파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전파도 가능(감염성은 낮음)

※ 참고: 2024년 전국 자살예방센터 알아보기(위치, 현황)

2024년 전국 자살예방센터 알아보기(위치, 현황)

 

주요 증상

감염된 사람은 평균 6~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증상을 겪은 뒤 1~4일 후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얼굴, 입, 손, 발, 가슴, 항문생식기 근처 등에서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되며 반점에서 시작한 발진은 수포(물집) 형태를 고쳐 고름이 되고 마지막에는 딱지가 앉게 됩니다.

 

치료 방법

대부분 2~4주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감염 환자에게는 ‘테코비리마트’라는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통한 치료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자와의 접촉, 비말을 통한 전파가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1인실 격리 입원 치료를 실시합니다. 엠폭스의 전염력이 강한 시기는 보통 감염 후 3~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참고: 2024년 역대 피파 올해의 선수상 알아보기

2024년 역대 피파 올해의 선수상 알아보기

 

예방법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승인한 3세대 두창 백신이 엠폭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있습니다. 3세대 두창 백신을 주사받은 다음 ‘코로나 19’ 예방 수칙과 마찬가지로 행동요령을 잘 지킨다면 감염에 대한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접 및 간접 접촉 피하기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과의 접촉 피하기 의심되는 사람, 동물 또는 물건과 접촉을 한 경우, 비누와 물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깨끗이 하기 엠폭스 발생 국가(장소)를 여행하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는 동물과의 접촉 피하기

질병관리청, 엠폭스 질병 개요